[현장S] "강산이 두 번 바뀌어도 우리는 하나…신화, 스무 살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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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그룹 신화가 20주년을 맞았다.
신화는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주년 팬 파티 SHINHWA TWENTY FANPARTY ‘ALL YOUR DREAMS’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는 2003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멤버 에릭과 이민우를 공동대표로 한 ‘신화 컴퍼니’를 설립했다. 멤버들 각각의 소속사는 다르지만 신화 그룹 활동은 신화 컴퍼니에서 관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려 20년이나 함께 하면서 가족 이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신화는 많은 아이돌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지난 1998년 3월24일 데뷔한 신화는 현재까지 총 13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T.O.P’, ‘너의 결혼식’, ‘This Love’, ‘Brand New’, ‘Venus’, ‘표적’ 등의 히트곡을 기록했으며, 각종 시상식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장 최근 활동은 지난해 1월 발매한 13집 ‘UNCHANGING-TOUCH’였으며, 신화는 타이틀곡 ‘TOUCH’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신화는 팬클럽 ‘신화창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에릭은 “예전에는 팬과 아이돌의 관계였다면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이 됐다. 어느 순간부터는 팬들에게 의지하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도 커졌다. 언제까지나 팬들에게 슈퍼맨 같은 신화가 아니라 이제는 가족 같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신화창조는 신화에게 가족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클럽 ‘신화창조’와 함께 하면서 ‘신화’라는 그룹과 브랜드에 자부심도 생겼다. 이민우는 “여섯 멤버 교체 없이 지금까지 왔다는 것 자체가 자부심이다. 1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것도 아이돌 최다 기록이라고 하고, 유닛 활동과 솔로 활동을 한 것도 신화가 처음이라고 들었다. 우리만의 퍼포먼스에도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에릭은 “아이돌 최초로 회사 대표와 대주주가 된 것, 신화라는 상표권도 우리에게 있다. 신화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의 노력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자부심과 함께 후배가수들의 롤모델로서 갖는 부담감도 이야기했다. 신화는 “신화로서 잘 할 때도 있지만 넘어졌을 때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 아는 것도 있다. 여섯 멤버 모두가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표현했기에 서로의 소중함을 느꼈다. 그래서 신화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컸다”고 설명했다.
강산이 두 번 바뀌어도 여섯 멤버가 ‘신화’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앞으로의 20년도 내다봤다. 신화는 “20주년 스페셜 앨범도 준비 중이고, 아시아 투어도 생각하고 있다. 올해는 20주년인만큼 활발하게 활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동완은 “앤디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관객이 있는 한에서 환갑파티를 하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화는 오는 26일 기프트 싱글 ‘ALL YOUR DREAM(2018)’을 발매한다. ‘ALL YOUR DREAM(2018)’은 지난 2000년 발표한 신화 정규 3집 앨범 ‘Only One’의 수록곡 ‘ALL YOUR DREAM’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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