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박정아, "3차전에서 끝내고 싶지만 욕심 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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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천, 조영준 기자] "우리야 당연히 3차전에서 끝내고 싶지만 IBK기업은행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입니다. 욕심을 내는 것 보다. 지금까지 하던대로 잘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한국도로공사가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도로공사는 2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1(20-25 25-16 25-23 25-18)로 역전승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3일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극적으로 물리쳤다. 1차전의 영웅 박정아는 2차전에서도 2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이바나는 2차전에서 두 팀 최다인 26점을 기록하며 2차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를 마친 박정아는 "확실히 정규리그보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더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기록적인 면을 보면 그렇게 나오는데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를 뛰지 않았다. 체력 준비를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활약한 박정아에게 '200점'을 매겼다. 박정아는 "200점은 많이 주신 점수다"며 웃었다. 그는 "저만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다들 잘해서 2연승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까지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던 박정아는 "확실히 IBK기업은행도 저를 많이 알고 있고 저도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27일 열리는 3차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그는 "우리야 당연히 3차전에서 끝내고 싶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다. 욕심을 내기보다 지금까지 하던대로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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