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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F조 상대국 언론이 본 한국, "히딩크 연상케 한 20분, 결정력은 부족"

작성일: 2018.03.27 05:00 한준 기자,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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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비 담금질과 상대국 전력 분석이 한창입니다. 

북아일랜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진 한국 대표 팀의 경기력을 F조 상대국 스웨덴, 멕시코, 독일 언론이 평가했습니다.

스웨덴 블라데트 스포트는 현장에 기자를 보냈습니다. 초반 20분은 히딩크 감독 시절을 연상케 했다고 극찬했습니다. 피지컬과 속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단점을 
꼽았습니다.

멕시코 언론 엘우니베르살은 한국이 역전골을 내주기 전까지 주도했다며 좋은 축구를 했다고 경계했습니다.

독일 전문지 키커는 한국이 기술적 우위를 활용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엘우니베르살과 키커 모두 한국이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력이 부족해 이기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멕시코 언론 엘우니베르살

새 월드컵 공인구, 이번에도 골키퍼들은 어렵다고 불평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월드컵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대회 내내 사용하게 될 '공인구'입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선 텔스타 18을 사용하는데,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사용됐던 최초의 공인구였던 텔스타를 모티브로 만든 모델입니다.


점점 공을 만드는 기술이 좋아지면서 공의 반발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공의 움직임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번 새로운 공인구가 발표될 때마다 주로 필드플레이어보다는 골키퍼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페인 대표 팀에 소집된 다비드 데 헤아, 페페 레이나 그리고 독일 대표 팀의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까지 텔스타 18에 대한 불만을 내놨습니다. 세 선수는 "이상하다. 궤도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레이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중거리 슛으로만 35골 이상 터지게 될 것"이라면서 "골키퍼들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큰 불만을 터뜨렷습니다.


축구의 꽃은 골입니다. 당연히 멋진 득점이 나올 수 있는 방식으로 공도 발전하게 돼 있습니다. 때문에 직접 슛을 막아야 하는 골키퍼들의 임무는 '극한 직업'이 돼 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불라니 역시 예측하기 어려운 공의 궤적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과 텔스타 18은 어떻게 기억에 남게 될까요. 골키퍼들은 하루 빨리 새로운 공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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