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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일러] 'SON 톱 출격' 토트넘, 첼시전은 TOP4 가를 경기

작성일: 2018.04.01 09: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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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VS 토트넘 SPO일러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 축구 중계는 '라이브'가 생명이다. 생방송을 사수하면 '스포일러' 걱정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는 경기를 미리 보면서 약간의 '스포'를 뿌려 볼 생각이다. 막판을 향해 달려가는 EPL 31라운드 빅매치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를 'SPO일러'로 전망한다. <편집자 주>

*경기 정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R 첼시 VS 토트넘 홋스퍼, 2018년 4월 2일 새벽 0시, 스템포드 브릿지, 런던(영국)

◆RANK: '4위 안'에 드는 게 중요하다 

간단하다. 5위와 4위의 싸움이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남은 강팀들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권 이내의 성적.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위 리버풀이 연전연승이다. 1~3위는 굳어지고 있다. 다른 팀들이 따라잡기 쉽지 않다. 

5위 첼시는 일단 4위 토트넘을 따라잡아야 한다. 첼시는 56점으로 토트넘에 5점이 적다. 남은 경기가 8경기라고 봤을 때 상위권 팀들 간의 경기는 6점 짜리 경기다. 첼시가 이기면 4위 토트넘을 2점 차이로 따라 추격하지만 지면 8점 차이가 된다. 

일정상 상위권 팀중 맨체스터 형제와 맞대결이 남은 토트넘보다 리버풀과 경기가 남은 첼시가 유리하지만, 토트넘은 강팀을 상대로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왔다. 첼시는 토트넘이 미끄러지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고 자칫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발을 들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도 토트넘전에 대해서 "토트넘전을 이기지 못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힘들 것이다"며 이 경기의 중요성을 평했다. 

▲ 손흥민과 아자르(왼쪽부터)

◆KEY POINT : SON톱 확정적! VS 첼시는?

현재 토트넘 선수단 중 영국 현지 언론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득점 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일취월장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중심 선수로 성장했다. 최근 현지 언론에서 손흥민에 대한 언급이 더 나오는 까닭은 '주포' 해리 케인의 결장이다.

케인은 지난달 본머스와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손흥민이 본머스와 경기에서 케인을 대신해 원톱으로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스완지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서도 원톱으로 나서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연계와 공간을 창출하며 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확실히 장신의 페르난도 요렌테보다 손흥민 원톱을 선호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상태는 긍정적이다. 매일 더 나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케인의 복귀가) 이번 주가 아니고 다음 주라면 복귀가 가능할지 모르겠다"면서 케인이 첼시전 복귀는 어렵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SON톱(손흥민 원톱)은 확정적이다. 손흥민은 첼시전 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 모라타와 콘테 첼시 감독(왼쪽부터)

첼시도 고민이 많다. 콘체 쳃시 감독은 올리비에 지루와 알바로 모라타 원톱 카드에 100%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언론 'ESPN'은 "손흥민은 골 넣는 윙어, 모라타는 골 못 넣는 스트라이커"라는 기사로 모라타를 비판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이 강팀과 경기에서 에덴 아자르 제로톱을 사용한 까닭이다. 

문제는 아자르 제로톱이 효과를 본 경기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경기도 많았다. 더욱이 아자르가 공개적으로 제로톱에서 서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해 콘테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경기를 앞두고 모라타 원톱 가능성이 높아졌다. 콘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모라타는 이제 100%가 됐다. 현재 시기는 모라타에게 매우 중요했다. 그리고 마지막 주 그는 굉장히 훌륭했다. 허리에 부상이 있어 한 달 동안 결장했는데, 그래서인지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며 그의 출전 가능성을 밝혔다.  


◆VARIABAL:지칠 대로 지쳤다...변수는 A매치

변수는 A매치다. 3월 A매치 기간 중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단, 첼시 선수들이 자국 대표로 경기를 치르고 왔다. 심신이 지쳤다. 손흥민은 북아일랜드전 75분, 폴란드전 풀타임을 뛰었다. 시즌 막판인 것을 감안하면 체력적 고갈이 더 심하게 올 수 있다. 

보통 A매치 기간 직후 펼쳐지는 경기에선 강팀이 약팀에 무너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만큼 변수가 크다는 이야기다. 첼시와 토트넘과 경기는 강팀 간의 맞대결로 사소한 실수 하나가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팀이 웃을 가능성이 크다. A매치 직후 열리는 경기엔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 

글=이종현 기자

[영상][PL] 프리뷰(일) - '4위 싸움 빅뱅' 손흥민의 토트넘과 첼시의 대결ⓒ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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