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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롯데 이대호, 비난하기에 아직 이르다

작성일: 2018.04.01 15:1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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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간판 타자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길어지는 연패에 실망한 한 팬은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 롯데의 간판 타자인 이대호에게 치킨 박스를 던지는 행위를 했다.

지난달 31일,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5-10으로 졌다. 시즌 개막전부터 7연패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나오는 중앙 출입구 쪽에는 팬들이 몰려와 선수들을 보고 사진을 찍는 등 '팬심'을 보였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이대호가 나오는 과정에서 누군가 치킨 박스를 이대호 등 쪽을 맞혔다.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위였다. 롯데의 중심 타자인 이대호가 아무리 시즌 초반에 부진하다고 해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 

아직 이대호의 성적에 대해 비난하기에는 이르다. 이대호가 시즌 초반 타격감을 찾는 데 고전하는 것을 보는 데 낯설 수 있다. 또한 기대치가 있었던 만큼 실망스러운 마음도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대호는 롯데의 간판 타자이면서도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곧 자기 페이스를 찾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방망이가 침묵하고 있지만, 호락호락한 타선이 아니다. '감'을 찾는 순간 위협적인 타선으로 변할 팀이다. 물론 걱정거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말 그대로 시즌 초반이다.

서로 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주고 더욱 응원해줄 필요도 있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와 시즌 3차전을 펼치고 있다. 

7연패 늪에서 빠져나오는 게 급하지만 결과는 또 모른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이날 경기가 끝나도 136경기가 남는다. 고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는 있지만 비난만하기에는 시즌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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