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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원포인트] 스완지 전반 점유율 14%…활약할 여지 없었던 기성용

작성일: 2018.04.23 02:1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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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오른쪽)이 더 브라위너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기성용이 선발 출전했지만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상대 맨체스터시티가 너무 강력했다.

스완지시티는 23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기성용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이 활약할 여지가 많지 않았다. 우승을 확정하고도 끊임없이 공격하는 맨시티는 스완지가 견디기에 버거운 상대였다. 수비진을 내려서 맨시티의 공격을 버티려고 했지만 전반에만 6개 슈팅을 허용했고, 그 모두가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다비드 실바와 라힘 스털링에게 실점했다. 

스완지가 전반전 기록한 점유율은 단 14%, 그리고 패스 숫자는 93개였다. 맨시티의 전방 압박에 시달리면서 공격도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후반 들어 스완지가 만회를 위해 조금 공격적으로 나섰다. 기성용이 장점을 발휘할 여지가 조금 늘었다. 정확한 킥 능력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0분과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 코너킥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기성용이 공을 잡으면 안정적으로 패스가 나갔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전에도 스완지는 점유율 20%를 채 넘기기 어려웠다. 맨시티의 경기력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카를로스 카르발랄 감독은 후반 9분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실점하고, 후반 19분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또 골을 내주자 곧장 기성용을 교체 아웃했다. 사실상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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