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녹색 캐디빕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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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캐디에게만 주어지는 녹색 캐디 빕(Bib)도 탈환했다.
박인비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을 앞두고 LPGA 사무국으로부터 자신의 이름과 숫자 1이 적힌 녹색 캐디 빕을 전달받았다.
박인비의 캐디 브래드 피처는 오랜만에 녹색 빕을 착용하고 1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조끼 형태의 빕은 대회마다 색깔이 다르지만, 세계랭킹 1위의 캐디만이 유일하게 녹색 빕을 입을 수 있다.
지난주 대회까지 녹색 캐디 빕의 주인이었던 펑산산(중국)의 캐디는 이날 하얀색 빕으로 갈아입은 채 박인비와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박인비는 지난 2013∼2015년에 걸쳐 92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정상을 물려줬으며, 지난주 휴젤-JTBC LA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다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사진] 박인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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