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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UCL 사나이' 호날두…'152경기'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작성일: 2018.05.02 07:3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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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끈'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겼다.

레알마드리드는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뮌헨과 2-2로 비겼다. 1차전 2-1 승리에 힘입어, 1,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 출전으로 또 다른 대기록을 세웠다. 바로 필드플레이어로서 UCL 본선 무대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가 됐다. 무려 152경기에 출전했다. 이전까지 151경기 출전으로 FC바르셀로나의 전설적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와 타이를 이루고 있었다. 예선 단계를 포함하면 사비의 기록은 157경기까지 늘어나지만 호날두 역시 예선을 포함하면 156경기에 출전한 상태다. 이제 남은 선수는 단 1명 이케르 카시야스다. 카시야스가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3,4년 정도 호날두가 꾸준한 활약을 펼친다면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

이미 호날두는 이번 시즌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무려 11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터뜨린 것이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와 결승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조별 리그 6경기와 16강 1,2차전, 8강 1,2차전까지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뮌헨과 치른 4강 1차전에서 연속 득점 행진은 멈췄지만 누구도 범접하기 어려운 기록을 세웠다.

최다 득점 기록도 갖고 있다. 호날두의 본선 공식 골 기록은 152경기 출전에 120골이다. 경기당 0.78골에 이르는 엄청난 페이스다. 각국을 대표하는 '챔피언'들만 모인다는 UCL에서도 호날두의 득점 감각은 경이롭다.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호날두 몫이다. 2013-14시즌 17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바이에른뮌헨과 4강 2차전에서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깨고 15호골을 기록한 뒤 손바닥을 뒤집으며 세리머니를 하며 대기록 작성을 즐긴 바 있다. 이후 2골을 더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도 12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고 있어, 새로운 기록 작성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다.

또 하나 대기록 달성도 앞서고 있다. UCL 개편 이후 개인 통산 최다 우승 기록에도 도전한다. 호날두는 현재 4회 우승(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 1회, 레알마드리드 소속 3회)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5번째 우승이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가 기록하고 있는 4회 우승 기록을 넘어서 홀로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득점을 터뜨리지 않아도 호날두는 여전히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야말로 UCL의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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