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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안타' 한화 이종환, 중심타순 꿰차나

작성일: 2015.07.04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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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이종환(29)이 한화 이글스 중심타순에 배치돼 연이틀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종환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2일) 광주 KIA전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던 이종환,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이종환은 선두타자로 나선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결국 정근우의 번트 안타, 권용관의 희생 번트 이후 주현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으면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3회말 들어 팀이 이성열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한 상황에서 맞은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이민호의 4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하면서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팀의 만루 찬스에서 조인성이 볼넷을 골라 이종환이 다시 한번 홈을 밟았다.

팀이 4-2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종환. 그는 한 점 차 박빙 승부를 벌이던 6회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종환은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날 경기 승부처에서 나온 쐐기타였다. 특히, 이날 이종환의 3안타 경기는 올 시즌 처음이었다. KIA 시절이던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1번, 2번을 기록한 바 있다. 

3일까지 올 시즌 34경기에 나서고 있는 이종환은 5번 타순에 배치될 때 방망이를 더욱 매섭게 휘둘렀다. 이종환은 올 시즌 0.274의 시즌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5번 타자로 나설 때면 시즌 타율보다 더 높은 0.345의 타율을 기록,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금지 약물 복용으로 물의를 빚고 전력에서 제외된 최진행으로 인해 한화의 중심 타순이 헐거워진 상황에서 이종환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다.


[영상] 한화 이종환의 3안타 경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사진] 한화 이글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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