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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레전드' 카시야스, 바르사에 '파시요 거절한' 레알 비판

작성일: 2018.05.10 07:4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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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시절 카시야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출신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6, FC포르투)가 파시요(가드 오브 아너)를 거절한 전 소속 팀 레알을 비판했다.

파시요는 우승 팀에 대한 예우다. 경기 시작 전 우승 팀이 입장할 때 상대 선수들이 반으로 갈라져 박수를 보내는 의식이다. 오랫동안 스페인 라리가에서 지켜오던 전통이다.

이번 시즌엔 그 전통이 깨졌다. 지난 주말 엘 클라시코에서 이미 우승을 확정지 은 바르사가 입장할 때 레알은 파시요를 하지 않았다. 

레알은 "지난해 12월 레알이 클럽 월드컵 우승 후 우리에게 파시요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엘 클라시코 파시요를 거절했다. 

그러나 카시야스의 생각은 달랐다. 카시야스는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와 인터뷰에서 "바르사는 10년 전에 리그에서 레알에 파시요를 했다. 내가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많은 것을 바꾸었지만, 그곳에 내가 있었다면 리그 우승 팀에 예우를 해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야스는 레알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 라리가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카시야스는 2007-08시즌 우승 당시 바르사에 파시요를 받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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