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강등 확정…'전화위복' 이승우에겐 선발 출전으로 돌아올까
작성일: 2018.05.10 20: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승우는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 세리에A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뜨렸다.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지만 이탈리아 대표 수문장인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꼼짝 못하게 한 멋진 골이었다. 결과는 1-4 대패. 소속 팀 엘라스 베로나는 세리에B(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잔류 희망이 사라진 상황에서 페키아 감독이 이승우를 선발 출전해 기량을 시험해 볼 가능성이 있다. 우디네세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헬라스 베로나의 세리에A 37라운드 경기는 오는 13일 일요일 밤 9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중계 시청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가능하다.
베로나의 강등은 이승우에게도 마냥 반가울 수 없다. 팀에 악재인 것은 물론이고 이승우도 치열한 세리에A에서 경험을 쌓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21살 어린 선수인 이승우의 기량 향상 측면에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세리에A에 승격한 뒤 줄곧 고전한 베로나는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성적을 내기 위해 익숙한 선수들을 활용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당장의 생존보다 미래를 보고 치를 수 있다.
이후 페키아 감독이 이승우를 시험해보기가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다는 뜻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여파로 유소년 시절 공식전 출전이 적었던 이승우는 출전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다. 세리에B에서 이승우가 내실을 다질 수도 있다. 강등이 정해진 상황에서 이승우가 기회를 잡고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승우는 월드컵 무대를 꿈꾼다. 지난 AC밀란과 원정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뜨린 후 관계자를 통해 "월드컵에도 가고 싶었기 때문에 결과가 필요했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강호를 상대로 골을 넣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컵 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 한 번도 A 대표 팀에 소집된 적이 없는 상태에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아시안게임 출전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지난 24일 유럽파를 점검한 후 귀국한 김학범 감독은 "백승호, 이승우 뿐 아니라 서영재, 김정민 등을 체크했다. 체크를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명확하고 확신을 갖고 선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우가 남은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의 숙원을 풀고 활약할 수 있을까. 데뷔 골 이후 물오른 기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되는 이승우의 다음 경기는 오는 13일 일요일 밤 9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지켜볼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