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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포수 마틴, 친정팀 아닌 고향팀 선택…토론토 입단

작성일: 2014.11.18 11:1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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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이 FA로 토론토에 입단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오전 "마틴이 토론토와 5년간 8200만달러(약 900억원)에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야구계 관계자로부터 이 사실을 확인했다. 단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며 토론토 구단 측도 이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은 상태다.

마틴은 2006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양키스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피츠버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2할 2푼 6리로 공격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 시즌은 타율 2할 9푼, OPS 0.832로 2007년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친정팀 격인 다저스와 함께 도약에 나선 컵스 등이 유력 후보로 지목됐지만 결국 고향으로 향했다. 마틴은 토론토 태생이며 고등학교까지 캐나다에서 나왔다.

피츠버그는 올해 FA 대상자인 마틴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마틴은 이를 거절했고, 토론토는 드래프트 지명권 1장을 상실했다. 피츠버그는 1라운드 종료 후 2라운드에 앞서 우선 지명권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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