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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나이가 나이인지라'…아구에로 "메시와 같은 팀에서 못 뛰어"

작성일: 2018.05.18 15:5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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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왼쪽), 아구에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 유니폼이 아닌 같은 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장면은 앞으로도 볼 수 없다.

맨시티는 과거 메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만수르가 구단주로 부임하고 돈이라면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여건이 되면서 실제로 진행된 사안이기도 하다. 맨시티 회장 페란 소리아노 회장은 지난 3월 스페인 매체 '인포바이'와 인터뷰에서 "메시를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메시가 이적을 원하지 않아 영입이 불가능했다"고 고백했다.

아구에로와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핵심 공격수로 늘 호흡을 맞췄다. 메시의 맨시티 이적이 성사됐다면 아르헨티나 공격진을 클럽 팀에서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낮아진 것을 넘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구에로는 18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Sports'와 인터뷰에서 '메시와 같은 팀에서 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과거에는 가능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며 한 팀에서 뛸 가능성이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유는 나이다. 아구에로는 "이제 메시와 나의 나이가 찼다는 것이 문제다"고 했다. 메시는 만 30세, 아구에로는 만 29세다. 아구에로는 자신과 메시가 어느덧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타 팀 이적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잘하고 있고, 또 그 팀에 남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맨시티에서 그렇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구에로는 재활에 몰두 중이다. 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무릎 수술을 받고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맞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아구에로와 메시 모두 예비 명단에 합류해 늘 그랬듯이 국제대회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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