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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ASG 최종투표, 커쇼-도지어가 뽑혀야"

작성일: 2015.07.08 12: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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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일주일 앞두고 '최종 투표'가 진행 중이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5명의 후보가 올스타 마지막 자리를 놓고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MLB.com 칼럼니스트 앤서니 카스트로빈스는 "내셔널리그에서는 클레이튼 커쇼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브라이언 도지어가 올스타에 뽑혀야 한다"고 했다.

카스트로빈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커쇼와 도지어가 올스타에 합류해야 한다"고 썼다. 커쇼에 대해서는 '올스타전'에 그만한 '스타'가 빠져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자니 쿠에토는 '홈타운 가이(올스타전은 신시내티 홈구장에서 열린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단독 질주를 이끄는 최고의 선발투수 가운데 하나다"라면서도 "이들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결정이다. 하지만 '올스타'에 어울리는 스타가 커쇼말고 또 있겠느냐"고 썼다. 커쇼는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이 기간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커쇼의 올 시즌 성적은 분명 부진에 가깝다. 전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평균자책점이 3.08, 17경기에서 5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의 투구가 나빠졌다고 볼 수만은 없다. 수비무관 평균자책(FIP)은 2.54로 메이저리그 6위, 탈삼진은 147개로 크리스 세일(화이트삭스)과 함께 공동 1위다.

지난 8경기 성적은 3승 3패지만 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커쇼다. 피안타율 0.177, 평균자책점 1.78의 압도적인 투구였다. 카스트로빈스는 "올해 커쇼는 MVP 후보도, 사이영상 후보도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올스타' 후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며 커쇼를 지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최종투표에 오른 도지어는 같은 포지션(2루수)에 강력한 경쟁자들이 많아 올스타에 뽑힐 능력을 갖추고도 탈락한, 불행한 선수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힌 2루수는 호세 알튜브(휴스턴)와 제이슨 킵니스(클리블랜드)다. 알튜브가 팬투표 1위, 킵니스가 감독 지명선수로 올스타에 뽑혔다.

말그대로 도지어는 불행했다. 타율 0.260, OPS 0.849를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까지 보여주지 못한 타격 재능을 꽃피웠고, 그 결과 팀 내 야수 가운데 fWAR(팬그래프닷컴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1위(3.1)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시즌 타격 1위, 최다 안타, 도루 1위인 알튜브의 인지도에 밀렸고 메이저리그 야수 fWAR 전체 2위인 킵니스의 무서운 방망이에도 밀렸다.

한편 올스타 최종투표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15일 신시내티 홈구장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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