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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루타' 강정호, 샌디에이고전 1타점 추가

작성일: 2015.07.08 12: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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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루타를 때려냈다. 타점도 나왔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6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4번타자 3루수로 5회 적시 3루타를 쳤다. 몸에 맞는 볼 출루를 포함해 4타석 3타수 1안타, 시즌 타율은 0.259가 됐다. 누적 타점은 26점이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 몸쪽 커브에 맞고 1루를 밟았다.

강정호의 타점이 나온 것은 1-2로 끌려가던 5회 세 번째 타석. 상황이 절묘했다. 선두타자 닐 워커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앤드류 맥커친이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이를 저스틴 업튼이 껑충 뛰어 잡아냈다.

자칫하면 선두타자 출루의 좋은 흐름이 끊길 수 있었는데 이를 강정호가 살렸다. 강정호는 마르코스 마테오의 초구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보냈다. 우익수 맷 켐프가 바운드 측정에 실패하자 3루까지 내달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3루타가 나오는 순간이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2-2 동점에서 맞이한 7회 네 번째 타석, 이번에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맥커친이 출루한 뒤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날 강정호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3-2로 승리했다. 1번타자로 출전한 그레고리 폴랑코가 8회 공격에서 적시 3루타로 2-2 균형을 무너트렸다. 9회 수비에서는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등판해 1이닝을 가볍게 막았다. 피츠버그는 4연승에 성공하면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이어갔다.

[사진] 피츠버그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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