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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표심 잡기' 나선 ASG 최종 투표 후보들

작성일: 2015.07.08 16:3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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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8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올스타전 최종 투표 후보에 오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먼저 2년 연속 올스타 홈런 더비 우승에 빛나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0,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세스페데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5-6으로 끌려가던 8회초 동점 솔로포를 터트리며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6-7로 패했지만 세스페데스는 홈런 더비 3연패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세스페데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최종 투표 후보에 오른 잰더 보가츠(23, 보스턴 레드삭스)도 맹타를 휘둘렀다. 보가츠는 1-3으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마이애미 말린스 4번째 투수 카터 캡스의 99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3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보가츠는 영양가 높은 안타 하나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2루수 브라이언 도저(28)는 구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미네소타는 "불도저가 아닌 브라이언 도저에게 투표하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건 불도저를 홈 구장인 타깃 필드 주차장에 전시했다. 미네소타 동료들은 물론 홈 팬들까지 불도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도저는 올 시즌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 장타율 0.512 OPS 0.843 17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최종 투표 후보에 선정된 조니 쿠에토(29, 신시내티 레즈)는 완봉승을 거두며 표심을 잡았다. 쿠에토는 워싱턴을 상대로 9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쿠에토는 경기 후 MLB.com과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이 홈 구장에서 열리는 만큼 꼭 참가하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알버트 푸홀스(35, LA 에인절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26호 홈런을 터트렸다. 푸홀스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을 날렸다. 푸홀스는 이날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 JD 마르티네즈(디트로이트, 24개)와 격차를 2개로 늘리며 선두를 지켰다.

헌터 펜스(32)가 강한 어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실점 위기를 막았다. 펜스는 6회초 무사 3루에서 뉴욕 메츠 2번 타자 루벤 테하다의 타구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곧장 홈으로 송구해 3루 주자 커티스 그랜더슨을 잡아냈다. 선발 투수 맷 케인의 무실점 승리를 지켜준 호수비였다.

[영상] 8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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