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일러] 김광현 vs 유희관, '1승 이상' 바라본다
작성일: 2018.05.31 13: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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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두산은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팀 간 시즌 7차전에 나선 선발투수로 각각 김광현과 유희관을 예고했다. 올해 성적만 두고 보면 김광현 쪽게 무게가 쏠린다. 김광현은 9경기 6승 2패 50⅓이닝 평균자책점 2.50, 유희관은 9경기 1승 4패 42⅔이닝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다.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다. 김광현은 팀의 연패 흐름 끊어야 한다. SK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에 2위를 내줬다. 선두 두산도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3위 SK와 승차는 4경기까지 벌어졌다.
김광현은 SK 선발진에서 가장 믿음직한 카드다. 박종훈과 함께 팀 내 다승 1위고, 외국인 듀오 메릴 켈리(4승 3패 ERA 5.25), 앙헬 산체스(4승 2패 3.09)보다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유희관은 반등의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아 2군에 다녀오며 20일 정도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5일 1군 복귀전에서는 득점 지원이 없어 패전을 떠안긴 했지만, 6⅓ 3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금은 유희관이 해줘야 할 때라고 했다. 장원준이 2군에 내려가 있는 만큼 유희관이 해야 할 몫이 있다고 봤다. 김 감독은 "볼 각도나 여러가지 수정을 한 게 있다"며 변화를 기대했다. 이날 1승은 유희관에게 올 시즌 버팀목이 될 수 있다.
김광현과 유희관 모두 올해 상대 팀을 처음 만난다. 김광현은 2016년 두산전에 3차례 등판해 1승 1패 13⅔이닝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유희관은 지난해 SK전에 한 차례 구원 등판해 ⅓이닝 1실점으로 홀드를 챙겼고, 2016년 4경기에서 1승 24⅓이닝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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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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