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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TALK] 보스니아 골키퍼, “훌륭한 선수의 놀라운 골”

작성일: 2018.06.02 06:0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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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의 골 ⓒ곽혜미 기자
▲ 이재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이브라힘 세히치(29, 카라바흐FK)가 자신을 뚫고 득점을 터뜨린 이재성(25, 전북현대)을 높이 평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6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 대표 팀 친선경기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 1-3으로 패배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경기에서 패배한 한국은 이제 2일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한국은 온두라스전의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온두라스와 보스니아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보스니아는 피곤한 여정 속에서도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한국전을 대비했다. 그리고 에딘 제코, 미랄렘 피아니치 등 최정예 자원을 가동하며 승리를 위해 뛰었다. 결과는 3-1. 보스니아는 우리보다 강한 상대였다.


그래도 희망은 있었다. 0-1로 뒤진 상황, 이재성의 동점골이 터진 순간이다. 손흥민, 황희찬 뒤에서 공격을 돕던 이재성은 최근 집중 휴식을 부여받아 몸놀림이 가벼웠다. 결국 전반 29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를 제치고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전주성의 분위기는 다시 뜨거워졌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세히치는 나는 우리가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한국도 우리도 기회가 있었지만 한국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리에게는 행운이 좋았다.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하길 바란다. 나는 한국이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상대한 한국에 대한 느낌을 묻자 한국의 약점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대인 수비에서 신체적으로 부족한 것 같다. 공격에서는 빠르고 강했다. 공격에서는 좋은 장면이 보였다면서 이재성은 훌륭한 선수다. 놀라운 미래가 있을 것 같다. 그가 월드컵에 가길 바란다. 쉽게 골을 기록했다. 놀라운 골이었다. 행운을 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재성은 한 시즌 동안 많이 뛰었고 피로가 쌓였다. 문제가 있었는데 감독님이 배려를 해줘 몸이 가벼웠다.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상대 팀 보스니아에 대해서는 월드컵에 나가는 팀은 아니지만 실력적으로 좋았다. 수비적, 조직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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