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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4로 NC 꺾고 '4연승'…루키 최채흥 프로 첫 승

작성일: 2018.06.02 19:32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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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채흥 ⓒ삼성 라이온즈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루키 최채흥의 호투와 타선의 지원으로 4연승을 달렸다.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트래프트에서 삼성에 1차 지명된 최채흥은 지난달 19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3⅔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선발로 두 번째 마운드에서 최채흥은 NC 타선을 상대로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2점만 내주고 승리 투수가 됐다.

데뷔 첫 승을 올리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2회말 스크럭스에게 프로 처음으로 홈런을 맞았다.

3회초 타선의 지원으로 3-1로 앞섰지만, 3회말 대위기에 몰렸다. 무사 만루를 내줬다. 손시헌을 2루타로, 정범모를 몸에 맞는 볼로, 박민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여기서 최채흥은 강심장을 자랑했다. 강진성을 인필드플라이아웃으로 잡고, 풀카운트 승부에서 이원재의 투수 앞 땅볼을 병살타로 연결했다.

삼성은 4회말 나성범에게 솔로포를 맞아 2-3으로 몰렸으나, 5회초 2사에서 구자욱의 내야안타(원심 아웃) 때 3루 주자 이지영이 들어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구자욱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아웃을 안타로 바꾼 결과였다. 그러나 중계 화면에서는 아웃 타이밍인 것처럼 보여, 판독 결과에 의구심을 남겼다.

6회초 이원석의 홈런으로 1점 더 달아났지만, 안심할 수 없었다. 6회말 김승현이 1점을 내주고 1사 만루에서 우규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우규민은 손시헌의 투수 앞 땅볼을 홈으로 토스해 실점을 막았고, 대타 강구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2점 차를 지켰다.

삼성은 8회말 1점을 줬지만, 9회초 1점을 보태 루키 최채흥의 선발 승리를 전력을 다해 합작했다. 심창민이 9회말 뒷문을 지켜 시즌 다섯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은 4연승으로 NC와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의 주인공이 됐다. 3일(내일) 싹쓸이 승리를 노린다. 

NC는 38번째 패배(20승)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선발 구창모가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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