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강 NOW] ‘16강 도전’ 신태용호, 통쾌한 반란이 시작됐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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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레오강(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영상 이충훈 기자] 16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통쾌한 반란, 월드컵 대장정을 시작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3일 밤 12시(이하 한국 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사전캠프로 가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다. 이후 대표 팀은 버스로 5시간 동안 레오강으로 이동 후 6월 12일까지 2번의 평가전(볼리비아, 세네갈)을 치르고 월드컵 베이스 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신태용호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대표 팀은 지난달부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대표 팀 승선이 예상됐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전력 구축에 차질이 생겼다. 김민재, 염기훈, 권창훈, 이근호, 김진수 등 신태용 감독의 플랜A에 있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팀 분위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 국내 평가전 2경기를 치렀다. 시작은 좋았다. 북중미 웓드컵 예선에서 멕시코에 승리를 거뒀던 온두라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승우와 문선민이라는 새로운 얼굴들이 대표 팀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신태용 감독은 오랜만에 환하게 웃었다. 온두라스가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승리는 많은 것을 가져다줬다.
두 번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는 많은 숙제를 확인했다. 기성용 시프트 변형 스리백을 가동했지만 좌우 윙백을 포함한 수비진이 불안한 약점을 노출하며 같은 패턴으로 에딘 비슈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이재성의 만회골이 있었지만 공격진의 답답함을 풀기에는 어려움이 컸다. 이후 신태용 감독은 하루 휴식을 준 후 최종 23인을 발표했다.
당초 부상으로 승선이 어려웠던 김진수는 예상대로 명단에 들지 못헀고, 소속 팀에서 출전하지 못하며 경기 감각이 떨어진 이청용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권경원은 치열한 센터백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에 A매치에 처음으로 데뷔한 이승우와 문선민, 오반석은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아 러시아로 향한다.
신태용 감독의 목표는 통쾌한 반란이다. 16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출정식에서 “이기고 싶었는데 국민 분들께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선수들이나 저나 알고 있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응원이 필요하다. 통쾌한 반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종일 이동에만 시간을 쏟은 대표 팀은 현지시간으로 내일 오후 4시 첫 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장정이 시작됐다. 16강 이상의 성적, 통쾌한 반란을 예고한 신태용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국민들의 시선이 월드컵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으로 쏠리고 있다.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
골키퍼(3명)-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수비수(10명)-오반석, 박주호, 정승현, 김영권, 장현수, 윤영선, 홍철, 김민우, 고요한, 이용
미드필더(7명)-기성용, 주세종, 정우영, 구자철, 이재성, 이승우, 문선민
공격수(3명)-손흥민, 황희찬, 김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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