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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강 NOW] 신태용호, ‘희망의 땅’ 레오강 첫 아침 밝았다

작성일: 2018.06.04 15:24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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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강의 아침

[스포티비뉴스=레오강(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신태용호의 ‘희망의 땅오스트리아 레오강에 첫 아침이 밝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3일 밤 12(현지 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도착했다. 12시간 장시간 비행과 5시간 버스 이동은 선수들의 체력을 쭉 빠지게 만들었다. 선수단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휴식을 취했고 4일 오전까지 쉰 후 오후 4시부터 첫 훈련을 시작한다.

레오강의 날씨는 쾌적했다. 햇빛이 강하게 내렸지만 바람은 선선해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태양이 뜨겁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만큼 습도가 높지 않았다. 훈련장도 숙소에서 가까워 금방 갈 수 있는 거리다. 여러모로 레오강은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장소였다.

▲ 신태용 감독 ⓒKFA

시차는 1시간. 기후는 러시아와 비슷하다. 레오강의 6월 평균 기온은 17도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장소들과 온도가 비슷하다. 현지 적응을 위해서도 좋은 장소다. 지난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도 당시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대표 팀은 오스트리아를 찾았다. 노이슈티프트에 짐을 푼 당시 대표 팀은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성과를 냈다.

한국의 2002 기적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도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08 러시아 대표 팀을 이끌며 이곳을 찾았다. 이곳에서 러시아는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했고, 조별리그에서 그리스, 스웨덴을 꺾었고 8강에서 네덜란드를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러시아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이곳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지금까지 받았던 숙제들을 해결하고 러시아로 향해야 한다. 이제 대표 팀은 7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후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진행한다. 그리고 12일 결전의 땅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 오스트리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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