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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4년 만에 복귀전' 저마노, kt '전 구단 상대 승리' 이끌까

작성일: 2015.07.14 14:0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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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김민경 기자 정리] 저스틴 저마노(33)가 신생팀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4년 만에 국내 리그에 복귀했다.

kt는 지난 8일 kt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저마노가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저마노는 그간 부진했던 필 어윈(1승 7패 평균자책점 8.68)의 대체 카드였다. 저마노는 2011년 8월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해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78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한 투수다. 당시에도 저마노는 카도쿠라 켄을 대신해 시즌 중반 한국 땅을 밟았다.

2011시즌을 마치고 저마노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2012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14경기를 뛰었다. 컵스에서 13경기(선발 12경기)에 등판했는데, 64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 10패 평균자책점 6.20을 기록했다. 이후 저마노는 토론토 텍사스 시애틀 등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중 올해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사실 저마노는 2011시즌 임의 탈퇴로 공시됐기 때문에 규정상 2016년까지는 KBO 리그에서 뛸 수 없었다. 그러나 전 소속팀 삼성이 임의 탈퇴를 풀어주면서 kt와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시절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탈삼진 비율이 좋았다. 45⅓이닝을 소화하면서 29탈삼진을 기록했다. 4사구는 6개에 불과했고 탈삼진과 볼넷 비율도 4.83으로 나쁘지 않았다.

저마노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4년 만에 복귀전에서 껄끄러운 상대를 만났다. kt가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팀이 두산이다(상대 전적 7패). kt는 이날 두산에 승리를 거둘 경우 창단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아울러 저마노는 선발로서 제 몫을 다 해낼 경우 2011년 9월 22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1391일 만에 승리를 챙기게 된다.

[제작] 김수빈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저스틴 저마노 ⓒ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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