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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SK 켈리, 이번엔 다를까…LG 상대 7승 도전

작성일: 2018.06.30 11: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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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7승째에 도전한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이번에는 달라진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켈리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올 시즌 7승째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를 챙긴 이후 2경기에서 고전했다. 지난 1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패전은 면했지만 2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보였고, 지난 24일 수원 KT전에서는 6⅔이닝 4실점으로 시즌 5패째를 안았다.

올해 유독 좋지 않다. 켈리는 어느덧 SK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서 4시즌째 뛰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큰 기복을 보이고 있고 쉽게 무너지는 날이 종종 나오고 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켈리에 대해 몸 상태는 이상이 없고 제구가 흔들리면서 일시적으로 부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던 켈리가 아니기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KBO 리그 첫 해인 2015년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13. 2016년에는 9승 8패, 평균자책점 3.68. 지난해에는 16승 7패, 평균자책점 3.60. 그러나 올해에는 14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5.23. 승패를 떠나 기록에서 보이듯이 실점이 늘었다.

2015년 시즌에는 경기당 실점(자책점)이 2.8, 2016년 시즌에는 2.7, 지난 시즌에는 2.5. 해마다 평균 실점이 줄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3.1실점.

켈리는 올해 LG 타자들을 처음 상대한다. 과연 첫 대결에서 그간 부진했던 투구를 버리고 '외국인 에이스'로서 다시 마운드를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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