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정호, “ML선배 류현진, 알아서 좋은 공 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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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 = 배정호 기자] 강정호(28,넥센)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시화 되면서 절친 류현진(28, LA다저스)과의 맞대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정호와 계약 논의중인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에 속해있다. 류현진의 소속팀인 LA다저스도 같은 리그에 속해있기 때문에 맞대결 가능성은 충분하다. 메이저리그 일정에 따르면 둘의 맞대결 가능성은 총 6번이다. 첫 대결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피츠버그 홈인 PNC 파크에서 펼쳐지고, 두 번째 대결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987년 동갑내기 절친은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2006년 혜성처럼 등장해 한국 야구 간판으로 자리 매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에서는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잠시나마 우정을 뒤로한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통산전적 기록은 류현진이 강정호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강정호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1할 7푼 6리 였다. 강정호는 류현진에게 안타를 6개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지난 2012년 10월 4일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류현진이 넥센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마지막 선발 무대에 나섰다. 류현진이 만약 승리를 거뒀다면 7년 연속 10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길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류현진의 대기록을 멈추게 한 건 바로 강정호였다. 강정호는 1-0으로 끌려가고 있던 7회 홈런포를 터트리며 류현진에게 비수를 꽂았다.
출국 전 강정호는 류현진과의 맞대결에 대해 “(류)현진이가 메이저리그에 먼저 진출한 베테랑이기 때문에 알아서 잘 상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타석에 세 번 들어서면 한 번은 좋은 공을 주지 않겠느냐”며 농담을 건냈다.
2013년 7월 28일 당시 신시내티 소속이었던 추신수와 류현진의 대결이 펼쳐졌었다. 둘의 맞대결은 한국은 물론 다저스가 코리안 주간을 만들었을 정도로 큰 이슈가 됐다. 강정호가 피츠버그와 계약에 성공한 후 주전으로 자리를 잡고 류현진도 로테이션을 지켜준다면 다시한번 가슴 설레는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편집 - 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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