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복귀 임박, 13일엔 특별한 '더블 보블헤드 데이'
작성일: 2018.07.03 0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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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타자로 먼저 복귀한다.
오타니는 지난달 7일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내측 인대 손상 판정을 받고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달 29일(이하 한국 시간) 재검진 결과 일단 인대접합수술은 받지 않고 치료로 해결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나설 수 있다.
오타니는 타자로 나서도 당분간은 지명타자로만 타석에 들어설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의 복귀가 팀에는 중요한 행사다. 오는 13일 시애틀과 치르는 홈 경기가 '오타니 데이'이기 때문. 에인절스는 올 시즌 전부터 이날 오타니 보블 헤드를 관중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기획해왔다.
오타니의 보블헤드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 던지는 오타니와 배트를 쥐고 있는 오타니, 2개의 인형이 한 세트다.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를 상징하는 것.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블 보블헤드'에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 구단도 지난달 31일 "누군가 투타를 동시에 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그들에게 오타니 쇼헤이를 알려주라"라는 문구와 함께 오타니 쇼헤이의 보블헤드 인형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보블헤드 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전에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면 에인절스로는 최상의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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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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