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한화의 6월, 강경학과 호잉 그리고 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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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지성준의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이 터졌다. 한화는 4연승 행진을 벌이며 지난 한달 일정을 끝냈다. 6월 한달간 26경기를 치러 17승9패, 승률 0.654.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26경기 18승8패, 승률 0.692)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팀 평균자책점은 4.60으로 LG 트윈스(4.50) 다음으로 낮았다.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운 견고한 마운드는 한화의 가장 큰 무기였다.
팀 타율은 0.268로 6위였지만 30개의 홈런에 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11실책, 안정된 수비로 리그 2위를 지켰다.
한화의 상승세를 어느 한 명의 선수가 이끌 수는 없다.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모두의 합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그 선수들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들은 있었다. 강격학과 송광민,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 그리고 지성준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먼저 강경학은 6월 동안 삼성의 구자욱, LG의 박용택과 나란히 가장 많은 4개의 결승타를 때렸다. 그는 0.462의 출루율로 이 부문 3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강경학은 6월 한달간 타율 0.383 3홈런 15타점 출루율 0.462 장타율 0.580을 기록했다.

올 시즌 6월까지 두산의 김재환(13개), KIA의 안치홍(9개) 다음으로 많은 9개의 결승타를 때린 호잉은 지난 한달간 득점권 타율 0.368(38타수 14안타)로 이 부문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또한, 29타점으로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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