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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타선 대변신' 롯데, 일발 장타로 넥센 두들겼다

작성일: 2018.07.27 21:4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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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내야수 문규현이 27일넥센전에서 2안타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활화산 공격. 그 원동력에는 하위 타선의 장타가 있었다.

롯데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전원 안타로 13안타 9득점을 몰아치며 9-2로 크게 이겼다. 롯데는 전날(26일) 사직 NC전부터 2연승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연승이다.

이날 롯데는 2회 4득점을 시작으로 7회까지 6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넥센 마운드를 쉴 새 없이 두들겼다. 넥센에 만회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이날 5회 일찌감치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1번부터 9번까지 고르게 터졌다.

그중에서도 감초 역할을 한 것이 하위 타선이었다. 롯데 하위 타선(6번~9번)은 전날(26일)까지 타율 2할4푼9리로 리그 10개 팀 하위 타선 중 타율 8위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이날 필요할 때마다 장타를 터뜨리며 팀 타선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문규현과 한동희는 각각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4-1로 추격당한 3회 1사 2루. 7번타자 문규현이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4회에는 9번타자 안중열이 우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안중열은 채태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달아나는 1점을 뽑았다. 5회에는 1사 1루에서 문규현과 8번 한동희의 연속 안타가 터지기도 했다. 한동희는 7회 무사 1루에서 중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의 활약은 어느 팀에서나 눈에 띄지만 하위 타선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두는 포지션이 맡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말하면 하위 타선이 터지면 팀의 득점 루트가 훨씬 더 많아지고 쉬워진다. 롯데의 하위 타선이 적재적소에서 장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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