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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난타' 해멀스 "트레이드는 비지니스의 영역"

작성일: 2015.07.20 10: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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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트레이드 루머의 중심에 선 콜 해멀스(필라델피아)가 7월들어 2경기 연속 부진에 빠졌다. 그는 몸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트레이드 루머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해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5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가 8-7, 필라델피아의 승리로 끝나면서 패전은 피했다. 해멀스의 7월 성적은 6일 애틀랜타전 7이닝 무실점 경기를 포함해도 1패, 평균자책점 9.45다. 그는 "지난 열흘 동안 기록은 내 기준에도, 또 많은 이들의 기대에도 못미쳤다"고 아쉬워했다.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해멀스는 선발투수 보강을 노리는 각 지구 상위권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사고 있다. '논 웨이버' 선수를 대상으로 한 트레이드 마감일이 현지 시간으로 이달 31일까지인데, 이를 앞두고 심리적으로 흔들린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해멀스는 이에 대해 "어떤 지역의 어떤 팀에서 뛰게 되더라도 경기에 나가 승리하는 것에만 신경쓴다"며 "나머지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들"이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피트 맥카닌 감독 역시 "그는 두 번의 월드시리즈를 경험했고 2008년 월드시리즈에서는 MVP였다. 오랫동안 수준급 성적을 낸 선수다"라며 "트레이드와 관련된 소문은 그를 흔들지 못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남은 시간은 약 열흘 가량. 26일 컵스전은 어쩌면 해멀스가 올 시즌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서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그는 트레이드 소문에 대해 "누구도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여기에 대해 '안전'할 수는 없다"며 "이 문제는 비지니스일 뿐이다. 난 그저 야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2006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275경기에서 108승 83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서의 잔여 계약은 4년, 연봉 9600만 달러 규모다. 트레이드 소문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연봉 부담이 크고, 또 투고타저 흐름에서는 해멀스 외에도 대안이 많다는 등의 이유로 필라델피아에 남았다.

[사진] 콜 해멀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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