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스타] '2년차 1루수' 테임즈의 올스타급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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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에릭 테임즈(NC)가 KBO리그에서 겪은 변화 중 하나는 포지션 변경일 것이다. 외야수로 뛰다 1루수로 전향한 그는 '올스타 1루수'로 선발돼 멋진 수비를 선보였다.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올스타(삼성 두산 SK 롯데 kt)와 나눔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의 경기, 테임즈는 소속팀을 대표해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9회 2루타로 4타수 1안타에 그쳤으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테임즈는 지난해 전반기동안 타율 0.332, OPS 1.049, 21홈런 71타점으로 훌륭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같은 포지션에 엄청난 경쟁자가 있었다. 바로 박병호(넥센). 전반기 30홈런을 채운 박병호가 팬투표에서 1위를 가져갔다. 테임즈의 자리는 없었다.
홈런 부문에서는 올해도 박병호에게 밀렸지만 대신 인기에서 역전했다. 타율 0.360에 OPS는 1.253으로 1위. 스스로 자선 행사를 기획하는 등 인성과 태도에서도 올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준 그가 포지션 별 팬투표 1위로 올스타 1루수가 됐다. 1루수 변신 2년 만에 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떠올랐다. 올스타전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1루 베이스를 지켰다.
먼저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형우의 빠른 땅볼 타구를 가볍게 처리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김현수가 친 땅볼을 막아낸 뒤 헨리 소사(LG)에게 정확하게 토스했다. 리그 소속팀이 달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깔끔하게 상황을 마무리했다. 다시 강조하자면, 테임즈는 미국에서 프로선수로 뛰는 동안 단 한 경기도 1루수로 나오지 않았다. 지금은 올스타 1루수다.
경기에서는 드림올스타가 나눔올스타에 로 승리하면서 지난해 완패(전신 이스턴 2-13 패)를 되갚았다.
[사진] NC 에릭 테임즈 ⓒ 수원, 한희재 기자
[동영상] 테임즈, 올스타급 수비 ⓒ SPOTV NEWS, 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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