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LA에서 뛰어도 내 고향은 언제나 애크런, 오하이오"(영상)
작성일: 2018.07.31 17:2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뜻깊은 일을 했다.
르브론이 자신의 고향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세운 초등학교가 지난 30일(이하 한국 시간) 문을 열었다. 'I Promise School' 이름의 이 학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애크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세워졌다. 르브론은 자신의 재단과 약 10년간 준비해 학교를 열었다.
르브론은 과거부터 교육 문제에 관심이 컸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어렸을 때 힘든 시기를 겪었기 때문. 어머니인 글로리아 제임스 혼자 르브론을 키웠다. 아버지는 글로리아의 임신 소식을 듣고 도망갔다.
어머니 혼자서 르브론을 키우면서 돈을 벌기 쉽지 않았다. 그때 르브론 친구의 아버지인 프랭크 워커가 경제적으로 도움을 줬고, 이는 곧 르브론의 농구 선수 성공으로 이어졌다.
르브론은 자신과 같은 케이스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따라서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교를 설립했다.
"7살, 8살 혹은 10살 남짓 나이의 아이들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것 중 가장 필요한 것은 ‘환경’과 '우리가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 확실하다. 다만 누군가가 자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준다는 걸 느끼고 싶어 한다."
"나는 지금의 내가 되기 전까지 힘들었던 지난날들이 있었다. 이 많은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를 얻고 있다는 걸 믿어야 한다. 그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편 르브론은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교 진학 이후에도 장학금을 끊지 않을 계획이다.
'I Promise School' 학교는 올해 3, 4학년 과정으로 시작한다. 이후 해마다 학년을 늘려 2022년에는 1~8학년까지 모든 정규 교육과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르브론은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며 학교 설립에 크게 기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