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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 앤서니, 훈련 방법 변경…"새 팀에 적응하기 위해"

작성일: 2018.07.31 17:1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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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멜로 앤서니가 이번 여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카멜로 앤서니(34, 203㎝)가 악몽 같은 지난 2017-18시즌을 잊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앤서니는 지난 26일(이하 한국 시간) 트레이드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로 이적했다. 이후 31일 앤서니는 애틀랜타에서 방출돼 FA 자격을 얻었다. 앤서니는 트레이드될 때부터 휴스턴 로케츠에 합류하기로 이미 합의가 된 상황이었다.

앤서니는 지난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평균 16.2점 5.8리바운드 1.3어시스트 FG 40.4% 3P 35.7%를 기록했다. 앤서니는 과거부터 수비보다 공격에 특화된 선수였다. 그러나 공격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데뷔 이후 가장 낮은 야투 성공률과 득점에 그쳤다.

새로 이적한 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보다 앤서니에게 더 맞는 팀이 될 수 있다. 스페이싱과 공격적인 농구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스위치 디펜스를 유도한 뒤 아이솔레이션을 펼칠 수도 있고, 크리스 폴과 제임스 하든의 2대2 게임 파트너로 나설 수 있다. 폴과 하든의 득점 부담을 줄여준다면 임무 성공이다. 이를 위해 이번 여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앤서니의 트레이너 크리스 브리클리는 31일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에서 앤서니의 최근 근황을 밝혔다. "앤서니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좋아했다. 동료, 조직 모두 말이다. 그러나 결국엔 잘 맞지 않았다"라며 "휴스턴이 잘 맞을 것 같다. 그는 폴과 오랜 친구 사이다. 매우 친하다. 이는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달라진 훈련 방법도 공개했다. 그는 "앤서니는 점점 늙고 있다. 그래서 훈련 강도를 높였다. 컨디셔닝이다. 트랙에서 훈련하는 것과 비슷하다. 앤서니가 나와 함께 한 이후로 가장 많이 달렸다"라며 "그를 지치게 하고 있다. 지쳤을 때 슛을 던지는 훈련이다. 예전에는 미드-포스트에서 공격, 볼 핸들링에 많은 힘을 쏟았는데, 최근에는 픽 앤드 팝과 캐치 앤드 슛도 많이 훈련하고 있다. 훈련 방법을 바꾸고 있다. 가장 좋은 몸 상태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앤서니는 데뷔 후 줄곧 1옵션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3옵션으로 뛰었다. 이제 혼자서 팀을 이끌 수 없다.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브리클리는 방법을 바꿔 2대2 게임과 캐치 앤드 슛 등 팀플레이를 통해 득점하는 방법을 훈련시키고 있다.

한편 앤서니는 휴스턴에서 주전 스몰포워드로 뛸 예정이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트레버 아리자(피닉스 선즈)와 룩 음바 아 무테(LA 클리퍼스)가 떠났기 때문. 앤서니도 벤치보다는 주전으로 출전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어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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