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하세베 "월드컵에서 보여준 일본, 충분히 자랑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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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조별 리그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는 벨기에에 2-0으로 앞서다 내리 3실점해 2-3으로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4경기 중 이긴 경기는 딱 1경기로 조별 리그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이다. 전반 초반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갖고 경기를 했다. 11명을 온전히 상대한 경기에서 승리는 없다. 나가토모 유토 역시 "11명 상대로 이긴 경기는 한 경기도 없다"며 마냥 기뻐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하세베는 "경기력은 충분히 자랑해도 된다"며 만족했다. 마코토는 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게제된 인터뷰에서 "벨기에전 패배는 유감이지만 플레이에 관해서는 자랑해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력 자체는 좋았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월드컵 두 달 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경질하고 급하게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선임했다. 니시노 감독은 할릴호지치 감독의 색깔을 지우고 일본이 잘 할 수 있는 패스 축구로 회귀, 16강의 성적을 냈다. 하세베는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성적도 냈으나 훌륭한 월드컵이 됐다고 평가했다.
하세베는 "월드컵은 세계 최대의 이벤트다. 개인적으로는 올림픽보다 큰 대회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대회를 치렀고 8강 진출 실패에도 응원하고 환영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어느덧 34세가 된 하세베는 월드컵 직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프랑크프루트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제 이 팀만 생각하겠다"며 소속 팀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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