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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슈] '휴가 복귀 4일밖에' 안 됐는데…'캡틴' 포그바의 헌신

작성일: 2018.08.11 10: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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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 완장을 차고 맹활약한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캡틴' 완장을 차고 맹활약한 폴 포그바(26)가 사실 휴가에서 복귀 이후 훈련을 재개한 것이 불과 4일밖에 되지 않았던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맨유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레스터시티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렀다. 맨유는 포그바의 전반 3분 페널티킥 선제골, 쇼의 추가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주장' 포그바의 활약이 빼어났다. 개인플레이로 비판을 곧잘 받았던 포그바가 개인 플레이를 자제하고 동료에게 위치를 조정하는 등 '팀 플레이'에 깊게 관여했다.

특히 전반 3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포그바의 득점은 팀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포그바는 후반 37분까지 무리하지 않고, 팀에 헌신하며 뛰다 교체됐다. 

포그바의 헌신이 유독 더 빛났던 이유는 그가 월드컵 휴가 복귀 이후 단 4일 훈련하고 선발로 뛰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팀으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던 포그바는 지난달 16일 열린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이후 뒤늦게 휴가를 떠나면서 프리시즌을 1분도 뛰지 못했다. 

포그바는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6일) 복귀해 단 4일만 훈련에 임한 상태였다. 포그바는 경기 후 "사실 월요일에 복귀했다. 다리가 힘들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경기를 잘했다. 월드컵 우승은 과거다. 나는 도전을 좋아한다. 맨유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원한다"고 말했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헌신한 포그바에 대해서 "포그바는 환상적이었다"며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로 시끄러웠던 포그바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에 헌신하며 맨유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영상][PL] '캡틴' 폴 포그바 레스터시티전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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