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영상] '허재호'의 경계대상 1호…NBA 클락슨, 베일 벗는다
작성일: 2018.08.21 08: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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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영상 배정호, 글 정형근 기자] 허재호의 '경계대상 1호' 조던 클락슨(26, 필리핀)이 21일 열리는 중국전에 나설 전망이다.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는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 팀이 조던 클락슨과 함께 훈련했다. 클락슨은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클락슨은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고 있다. 클락슨은 지난 15일 아시안게임 출전이 확정됐다. 애초 NBA 사무국이 아시안게임 출전을 막았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예외를 허용했다.
클락슨의 어머니는 필리핀 사람이다. 국제무대 출전을 꿈꿔온 클락슨은 아시안게임 출전 의사를 적극적으로 나타냈고 결국 꿈이 이뤄졌다.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엥 기아오 필리핀 감독은 "클락슨은 훈련에서 선수들 특성을 파악했다. 득점보다는 패스에 치중하며 동료들의 활용법을 찾았다. 그가 마음만 먹는다면 누구든지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락슨은 "정말 기대된다.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 열심히 뛰며 팀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필리핀은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호주와 경기에서 난투극으로 주요 선수들이 징계를 받았다. 100% 전력을 꾸릴 수 없는 상황에서 클락슨의 합류는 천군만마였다.
기아오 감독은 "클락슨은 레벨이 다르다. 이러한 재능과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를 지도해본 적이 없다. NBA 현역 선수를 가르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필리핀이 상대하는 중국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NBA 선수는 센터 저우치(휴스턴 로케츠)와 포워드 딩안유항(댈러스 매버릭스) 등 2명.
필리핀과 중국의 경기 결과로 한국 남자농구 대표 팀의 8강 상대가 결정될 수 있다.
A조에서 무난하게 1위가 예상되는 한국은 8강전에서 D조 2위와 맞붙는다. 필리핀과 중국 경기의 패자는 D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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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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