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시안게임] '정중동' 김학범호, 숙소에서 회복 훈련하며 일본전 대비

작성일: 2018.08.30 15: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정중동(靜中動).' 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는 뜻이다. 일본과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는 김학범호가 휴식으로 일본전을 대비한다. 말은 '휴식'이지만 회복을 위해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한국은 29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베트남을 3-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거둔 값진 승리다. 한국은 27일 우즈베키스탄과 120분 혈투를 치르고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경기를 치른 당일 브카시에서 보고르로 이동했다. 주어진 휴식 시간은 단 하루. 

김학범 감독은 베트남전을 치른 뒤 "선수들은 다 지쳤다. 경기가 많고 쉬운 경기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 어려운 팀만 만났다. 탈진 상태까지 갔다. 결국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미드필더 이진현도 체력 상태를 묻자 "정신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30일은 꿀맛같은 휴식을 취한다. 2일을 쉬고 다시 결승전을 치러야 한다. 지금까지 지난 과정은 모두 우승을 위한 것. 승리하지 못하면 그 고생들이 수포가 될 수 있다. 공식적인 훈련 스케줄 없이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풀면서 일본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완전히 쉬는 것은 아니다. 선수들은 각자 회복에 집중한다. 대표 팀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은 숙소 내에서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웨이트트레이닝, 수영 등으로 몸을 풀 예정이다. 최대한 피로를 풀면서 경기에 최선의 컨디션으로 나서겠다는 뜻이다.

김민재는 "(일본전에서 패하면) 막말로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자고 했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