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8월' LG, 그래서 더 반가운 윌슨의 복귀
작성일: 2018.09.06 21:32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우완 투수 타일러 윌슨이 성공적으로 마운드에 돌아왔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윌슨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박용택의 3안타(1홈런) 활약을 앞세워 6-3으로 NC를 꺾었다. 2연승을 달린 LG는 NC를 4연패의 늪에 빠트리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LG의 선발 마운드에는 중책을 안은 투수가 올라왔다. 윌슨은 지난 7월 28일 등판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원투 펀치 중 한 명을 잃은 LG는 마운드가 삐걱대면서 8월 악몽 같은 한 달을 보냈다. 7월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LG는 5승12패를 기록해 승률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 사이 4위 자리도 넥센에 빼았겼고 넥센과 승차는 3경기 이상 벌어졌다. 대신 5위 자리를 노리는 삼성, 한화, 롯데, KIA 등 하위권 팀들의 추격을 받게 됐다. 위로는 쫓기고 아래로는 치이는 위기에 빠진 것. LG에는 든든한 에이스의 복귀가 그래서 중요했다.
그런 점에서 윌슨의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윌슨은 이날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NC를 봉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 타선이 강하지 않은 NC전이기에 다른 팀을 만나봐야 진짜 윌슨의 복귀 후 실력을 가늠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NC에도 일격을 당했다면 LG의 고민이 더 커질 수 있었다.
윌슨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93개. 제구도 마음 먹은 대로 잘 되는 편이었다. 특히 4회 실점 후 무사 2,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기면서 NC 타선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다. 윌슨의 위력투를 되돌려 받은 LG가 실력 반등과 5위 수성에 모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일본 최동원인가? 결승전 히구치 재등판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작년엔 '나흘간 17.2이닝 288구' 던졌다
2026-09-27
-
"이렇게 무시 당하다니" 韓 상대 32년 만에 우승 도전하는데…日 야구 팬들 제대로 뿔났다, 불평불만 폭주 왜?
2026-09-27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
류현진 한마디 벌써 잊은걸까…한화가 뽑은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볼넷→볼넷→볼넷 수난 어쩌나
2026-09-27
-
'이럴수가' 20년 만에 '대굴욕' 안긴 日 투수 또 뜬다…'사회인'에게 2패는 씻을 수 없는 치욕된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