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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신영철 감독의 쓴소리 "최홍석, 자신 없으면 자리 잃는다"

작성일: 2018.09.10 18:5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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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제천, 한희재 기자]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가 10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우리카드에서 첫 승을 거둔 신영철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제천, 김민경 기자] "(최)홍석이가 그렇게까지 나올 줄이야…."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승리 뒤에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10일 10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 리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2-25, 25-23, 26-24)로 이겼다. 

데뷔전 승리의 기쁨은 그리 크지 않았다. 신 감독은 "이기긴 이겼는데 이런 분위기를 기대하진 않았다. 선수들이 연습 경기 때와 달랐다. 뭔가 모르게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입을 열었다. 

경기에 앞서 신 감독은 나경복을 투입할 생각이 없었다. 나경복이 국가 대표로 뛰고 오면서 함께 훈련할 시간이 부족해 쉬게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최홍석이 2득점 공격 성공률 40%에 그쳐 나경복이 들어가야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신 감독은 "홍석이가 그렇게까지 나올 줄 몰랐다. 그러면 자기 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 운동 선수는 자기 자리를 찾아가야 하는데, 자신이 없으면 코트에 들어오지 말아야 한다"고 따끔한 한마디를 했다.

나경복은 3세트부터 스타팅 멤버로 들어가 16득점 공격 성공률 46.15%를 기록했다. 4세트 막바지에 공격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뒤통수를 바닥에 세게 박아 고통을 호소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 감독은 "(나)경복이도 실수하면 흔들리지 말고 그냥 때려야 한다. 알겠다고 하면서도 막상 때릴 때 보면 또 생각이 많아진다. 한성정도 마찬가지다. 이걸 극복해야 할 거 같다. 심리적 문제"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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