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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5이닝 7실점 붕괴…10승 실패

작성일: 2015.07.31 15:0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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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크리스 세일(26,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무너졌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달성의 기회는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세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7실점 부진으로 시즌 6패(9승)를 안았다.

출발은 상쾌했다. 2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른 세일은 첫 타자 브룩 홀트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다음 타자 젠더 보가츠가 때린 타구가 세일의 다리를 강타했다. 보가츠는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세일은 괜찮다는 의사를 표시하면서 마운드에 남았다.

10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 타구가 다리를 강타한 여파 때문인지 결과는 좋지 않았다. 2사후 데이빗 오티즈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했다. 2-1로 5회엔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3루에서 라미레즈에게 동점타를 맞았고 계속된 위기에서 오티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경기는 2-3으로 뒤집혔다.

난조 속에서 5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세일. 그러나 6회를 버티지 못했다. 안타-사구로 자초한 무사 1,2루에서 블래이크 스와이하트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세일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4점째를 내줬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브룩 홀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6점째를 내준 세일은 무사 1,3루에서 맷 앨버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세일의 자책점은 7로 늘어났다.

7실점한 세일의 자책점은 종전 2.83에서 3.20으로 치솟았다. 또한, 한 경기 12피안타는 개인 최다 불명예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과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기록한 11피안타다.

[사진] 크리스 세일 ⓒ Gettyimages

[영상] 보스턴-시카고W 경기 하이라이트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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