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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영상] 박성현, "내가 가장 많이 긴장…심장 터질 듯 했다"

작성일: 2018.10.04 17:4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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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송도, 취재 조영준 기자 영상 송경택, 이강유 기자]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우승에 도전하는 팀 코리아가 대만과 펼친 2경기에서 모두 승자가 됐다.

박성현(25, KEB하나은행) 유소연(28, 메디힐) 김인경(30, 한화큐셀) 전인지(24, KB금융그룹)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골프 대표 팀은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파72, 6508야드)에서 열린 제3회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날 포볼 매치(선수 각자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로 삼는 방식)에서 대만에 모두 승리했다.

▲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날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박성현 ⓒ 송도, 스포티비뉴스

박성현-김인경 조는 대만의 캔디 쿵-피비아오 조를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 홀 차로 제쳤다. 유소연-전인지 조는 테레사 루-웨이링슈 조를 2UP으로 꺾었다.

대회 첫 날 2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4점을 획득하며 3점을 얻은 잉글랜드를 제치고 A조 선두에 나섰다.

박성현은 이 경기 14번 홀(파4)에서 승부를 결정 짓는 이글에 성공했다. 이후 대만은 추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홀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한국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됐다. 힘들게 이겼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장타자인 박성현은 쇼트 게임에 능한 김인경과 호흡을 맞췄다. 스타일이 다른 선수끼리 분담을 하며 경기를 했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딱히 경기에 대한 분담은 없었다. 각자 스타일대로 했는데 잘 된거 같다"고 말했다.

긴장을 많이 했냐는 질문을 받은 박성현은 "제가 가장 많이 긴장한 거 같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긴장을 많이 하는 데 이번 대회는 특히 더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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