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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전국체전 시범 종목' 택견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어”

작성일: 2018.10.14 05: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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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맹봉주 기자·영상 임창만 기자] 우리의 전통 무술, 택견이 전국체전에 등장했습니다.

12부터 13일까지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경기가 열렸는데요. 택견은 올해 포함 8년 연속 전국체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며 정식 종목으로 진입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에선 남자 일반부 5체급과 여자 일반부 2체급에서 최고의 택견 고수를 가리는 겨루기가 이어졌는데요. 택견 경기가 한창인 경기장 안에는 “이크, 에크!”란 기합 소리가 여기저기 나오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장열 / 대한택견회 사무차장> “택견은 남녀노소 누구나 하기 쉬운 운동입니다. 머리가 하얀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가족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게 택견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택견이 빨리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 돼서 우리 민족의 유산을 국민들과 널리 하고 싶습니다.”

<김성현 / 택견인> “태권도는 헤드기어 등 다른 보호 장치를 착용하지만 택견은 보호구가 없습니다. 상대를 밀어차고 문질러 차는 기법으로 경기하기 때문이죠.”

택견은 상대를 공격해 발로 머리를 가격하거나 넘어뜨리는 한국의 대표 전통 무술이죠. 다른 무술들과 달리 상대방을 배려하고 예의범절을 중요시 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또 부드럽고 율동적인 춤과 같은 동작은 택견의 트레이드 마크로 꼽힙니다.

스포츠 팬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왔던 택견. 하지만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우리와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택견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시범 종목으로 함께 했다 ⓒ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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