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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두산, 달성한 그리고 도전할 기록들

작성일: 2018.10.14 11: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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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타율 1위에 도전한다. ⓒ 곽혜미 기자
▲ 두산은 한 시즌 최다 93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까지 긴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뒀다.

두산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정규 시즌 1위 두산은 이미 여러 기록을 세웠다. 144경기 체제 이후 역대 최소인 132경기 만에 1위를 확정했고, 구단 최초로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쾌거를 이뤘다. 팀 타율은 0.310으로 리그 역대 최고 성적이 확정적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가 세운 0.302였다. 

투타 개인 성적도 빼어났다. 4번 타자 김재환은 구단 역대 최다인 44홈런으로 홈런왕을 확정했다. SK 제이미 로맥, 넥센 박병호, KT 멜 로하스 주니어까지 43홈런으로 바짝 추격했으나 선두를 뺏기진 않았다. 김재환은 타점 부문에서도 133타점으로 1위다. 롯데 이대호가 125타점으로 2위인데, 한 경기에 8타점을 만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김재환은 44홈런-133타점-104득점으로 KBO 리그 최초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100득점 기록까지 세웠다. 

외국인 원투펀치는 평균자책점과 다승 선두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 조쉬 린드블럼은 평균자책점 2.88로 1위에 올랐다. 리그 유일 2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다. 세스 후랭코프는 18승으로 다승 선두에 올랐다. 린드블럼과 이용찬이 15승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두산 1~3선발의 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용찬은 평균자책점 3.63으로 4위에 올랐는데, 정규 이닝을 채운 국내 투수 가운데 유일한 3점대다. 유희관은 구단 프랜차이즈 최초로 6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김상진이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세웠다. 

마지막 경기에서 도전할 기록들도 있다. 안방마님 양의지가 타율 1위에 도전한다.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LG 김현수가 0.362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양의지가 0.360로 바짝 쫓았다. 지난 2경기에서 9타수 7안타를 몰아치며 9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2타수 2안타(0.363) 또는 3타수 2안타(0.362)를 기록하면 타격왕을 차지할 수 있다. 리그 역대 포수 한 시즌 최고 타율 타이틀도 걸려 있다. 

이영하는 선발투수 가운데 마지막으로 10승에 도전한다. 후랭코프(18승)-린드블럼(15승)-이용찬(15승)-유희관(10승)까지는 10승을 채웠다. 이영하까지 가세하면 10승 투수 5명을 보유하게 된다.

프로 야구 통산 한 시즌 팀 최다 승 타이 기록도 눈앞에 뒀다. 이날 롯데를 잡으면 2016년 달성한 93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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