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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데이터 파워스타]오재원-최주환, 몰라보게 향상된 장타력의 비밀

작성일: 2018.10.15 13:00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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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원(왼쪽)과 최주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두산이 롯데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역대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93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5-1로 역전승에 성공하며 마지막 경기 승리까지 챙겼다. 함덕주를 비롯해 박치국 이영하 등 영건들의 성장, 타순의 중심을 잘 잡아 준 김재환과 양의지, 3루수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허경민 등 주역들이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그 중에서도 오재원과 최주환의 업그레이드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원동력이었다.

오재원은 지난해 타율이 2할3푼7리로 급전직하했다. 늘 3할을 치던 선수는 아니지만 2할대 후반의 안정된 타율 유지는 언제나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선수다. 그런 그가 지난해엔 팀 타선의 구멍이 됐다.

이후 절치부심의 시간을 보냈다. 미국으로 떠나 선진 타격 이론을 익히고 돌아왔다. 효과는 컸다. 배운 그대로 타격을 한 것은 아니지만 타격 이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오재원의 타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오재원은 타율 3할1푼3리로 마쳤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15개)을 기록했다. 몰라보게 달라진 장타력을 앞세워 팀 타선에 큰 힘을 보탰다.

최주환의 업그레이드는 더욱 놀라운 수준이었다. 최주환은 지난해 데뷔 이후 첫 3할 타율을 기록하며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기가 끝이 아니었다. 올 시즌엔 더욱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율을 3할3푼3리까지 끌어올렸다.

가장 극적인 것은 장타력의 변화였다. 단 한 시즌도 두 자릿수 홈런을 치지 못했던 최주환이다. 하지만 올해 26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늘어난 장타력은 그를 데뷔 이후 첫 100타점(108타점)으로도 이끌었다.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들의 장타력이 어디에서 기반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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