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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릭센 돌아왔지만…위로 되지 않는 토트넘

작성일: 2018.10.25 08: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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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에릭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살아났다. 그래도 위로는 되지 않는다. 잃은 것이 너무 크다.

토트넘은 토트넘은 25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PSV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 리그 3차전 PSV 에인트호번과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에서 눈길을 끈 선수는 손흥민과 에릭센이다. 손흥민은 전 경기인 웨스트햄전을 결장해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한 경기 쉬고 돌아온 손흥민의 예전의 우리가 알던 손흥민으로 돌아왔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측면에서 가운데로 툭툭 치고 들어가다 때리는 슈팅도 나왔다. 몸상태가 좋지 않을 때처럼 골대 밖으로 벗어나는 것이 아닌 유효 슈팅이 됐다.

▲ 한 경기 쉬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손흥민
에릭센 역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부상으로 지난 4경기를 모두 결장했고 웨스트햄전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선발 출전으로 따지면 9월 22일 왓포드전 이후 첫 선발이다.

에릭센은 토트넘이 넣은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의 트리피어에게 패스했고, 트리피어가 올린 크로스를 모우라가 골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골에서는 손흥민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왼발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케인의 골을 도왔다.

오랜만에 출전이지만 풀타임을 뛰며 체력적인 문제도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손흥민과 에릭센의 활약은 반갑지만 이걸로 위안을 삼기에는 승리하지 못한 아픔이 너무나 큰 토트넘이다 . 토트넘은 3경기 무승, 1무 2패로 승점 1점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두 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같은 조의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은 이미 2전 전승으로 승점을 6점이나 쌓았다. 산술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지만 현실적으로 조별 리그 탈락이 유력한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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