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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동네사람들' 마동석의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작성일: 2018.10.29 16:4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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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동네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마동석이 이미지 소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9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몰에서 진행된 영화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성규, 임진순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마동석은 같은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의 외적인 모습과 액션을 특화 시킨 캐릭터를 연이어 연기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에 마동석은 “이미지 소비가 많다고 하지만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고 운을 뗀 뒤 “10년 전부터 그 이야기를 들었다. 영화 ‘부당거래’와 ‘심야의 FM’ 때도 형사 역을 그만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 그 후로 6번 정도 더 했다. ‘마동석화’를 원하는 제작자나 감독에게는 거기에 맞춰 최선을 다 한다. 나에 대한 피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내 캐릭터를 원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마동석은 “마동석화 시킨 캐릭터 말고 다른 캐릭터는 할 생각이 없냐고 묻기도 한다. 나 역시 할 생각은 있다. 하지만 모든 시나리오가 나에게 오는 것은 아니다. 내 캐릭터를 원하는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재미가 없고 상업적으로 성적이 부진했을 때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부산행’이나 ‘범죄도시’ 때는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데, 최근 그런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며 “중간에 ‘굿바이 싱글’ 같은 작품도 했다. 이 역시 내 캐릭터의 변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마동석은 “전에도 말 했지만 나는 모든 연기를 잘 하는 배우가 아니다. 물론 노력도 하겠지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연마 하면서 조금 더 좋은 배우가 돼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감사하겠다”고 말을 마무리 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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