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3G 연속 무승' 제라드 "비판은 내가 밤새도록 받겠다"

작성일: 2018.11.01 10:41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선수들을 지키겠다. 비판은 내가 밤새도록 받겠다."

감독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레인저스 FC)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라드는 지난 5월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지휘봉을 잡으면서 첫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성적이 나오면서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줬으나 최근 침체에 빠졌다. 레인저스는 3경기 연속 무승, 리그는 4위에 머물고 있다. 1위 하츠와 승점 차이는 8점이다. 그나마 위안 삼을 점은 1경기 덜 치른 정도다.

레인저스는 1일(한국 시간) 킬마녹과 리그 10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킬마녹은 레인저스 바로 위인 3위로 이겼다면 골 득실에 의해 순위가 바뀔 수 있었다. 하지만 홈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순위를 바꾸지 못했다.

경기 후 제라드는 "10점 만점에 6~7점 정도 되는 경기다. 준비를 잘 한 킬마녹을 이길 수 없었다. 실망스러운 결과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책임은 감독 자신이 진다고 했다. 제라드는 "난 여기에서 선수들을 지키겠다. 대신 비판은 내가 밤새도록 받겠다"며 비판은 선수들이 아닌 자신에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실망에 빠진 팬들에게 "걱정스러운 일이란 걸 알고 있다. 팬들은 더 나은 결과를 볼 자격이 있다"며 곧 반등해 팬들에게 승점을 안겨주겠다고 다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