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팬 울리던 '애증'의 산체스·래시포드, 본머스전 영웅으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맨유는 3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준비하게 됐다.
이날 맨유는 부상으로 빠진 루카쿠를 대신해 최전방에 산체스를 배치하는 선택을 했다. 산체스를 전방에 두고 공격 2선은 마타와 마시알을 투입했다.
산체스는 초반부터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공을 잡기 위해 뛰어가다 속도를 이기지 못해 관중석까지 들어갔다. 한 팬과 부딪히자 밝은 미소로 양해를 구했다.
과거 경기력이 좋았던 시절은 연상시켰다. 체격은 작지만 상대 수비수와 적극적인 몸싸움을 하면서 공을 따내 기회를 만들었다. 마시알의 동점이 적극적인 산체스의 몸싸움에서 시작됐다. 전반 35분 산체스가 수비수와 몸싸움에서 이겨 공을 따내 영에게 패스한 후 빠르게 뛰어들어갔다. 산체스는 영의 패스를 받아 넘어지면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 크로스를 마시알이 인사이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전반 39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의 방해를 뚫고 공을 떨어뜨려 마타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마타의 슈팅을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15분에는 스몰링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은 수비수와 싸움을 뚫고 헤더까지 연결했지만 베고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산체스는 후반 33분 린가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후반 11분 마타와 교체 투입된 래시포드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후반 추가 시간 2분 승리를 안기는 골을 터뜨렸다. 포그바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와 래시포드를 맞고 혼전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기어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맨유에 승리를 안겼다.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맨유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은 산체스와 래시포드이지만 이날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영웅이 됐다.
[영상] 맨유 vs 본머스 6분 하이라이트 ⓒ 스포티비뉴스 영상팀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