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S] SK '안방마님' 이재원이 말하는 산체스 직구

작성일: 2018.11.07 06:0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 ⓒ 한희재 기자
▲ 시속 150km 이상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SK 외국인 투수 산체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승환처럼 힘이 실린 묵직한 공을 던진다."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SK의 3차전 선발은 메릴 켈리다. 켈리가 최소 실점으로 길게 막아줘야 한다. 켈리에게 위기가 온다면, SK가 믿을 카드는 산체스다.

산체스는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불펜진 핵심이었다. 3경기 등판해 3⅓이닝을 던지면서 무실점, 평균자책점 '0'으로 SK가 믿는 투수였다.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도 산체스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산체스는 지난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팀이 2-1로 앞선 5회 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 최주환에게 역전타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이후 6회까지 두산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면서 재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남은 시리즈에서도 승부처에서 산체스가 투입될 것이다. 정규 시즌 때 '계륵'으로 여겨졌던 산체스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달라진 비결은 무엇일까. 정규 시즌이 끝나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동안 충분한 휴식이 그의 공에 힘을 실었다.

산체스의 패스트볼 구속은 정규 시즌 때와 다르지 않다. 시속 153km~154km가 찍힌다. 그러나 더 힘이 실려 있다. 산체스의 공을 받은 주전 포수 이재원은 오승환(콜로라도)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이재원은 "확실히 정규 시즌보다 힘이 실리고 있다. 힘 빠진 153km와 힘 실린 153km의 차이가 있다. 다르다. 오승환의 경우 같은 150km가 아니지 않은가. 기록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공을 던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 끝에 힘이 있다는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묵직한 공을 던지고 있다. 산체스 본인은 정규 시즌이 끝나고 쉬면서 회복이 됐다고 이야기한다.

산체스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SK 마운드 키플레이어다. '감'잡은 두산 타선을 상대해야하는 SK. 산체스가 두산 타자들을 잡아줘야 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