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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선수→국가대표 가이 "몰리나 만날 수 있죠?"

작성일: 2018.11.07 1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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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 다쿠야 ⓒ 일본 야구 대표 팀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6경기에서 안타 2개, 타율 0.143을 치고도 일본시리즈 MVP에 선정된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가 곧바로 다음 일정에 들어간다. 9일부터 일본 도쿄, 히로시마, 나고야에서 열릴 미일 올스타 시리즈에 일본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3일 히로시마에서 일본시리즈가 끝난 뒤 4일 후쿠오카로 돌아온 가이는 "제 어깨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야디어 몰리나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된다"며 웃었다. 

가이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0.447로 도루저지율 1위에 올랐다. 일본시리즈에서는 센트럴리그 도루 1위(95개) 팀 히로시마의 6차례 도루 시도를 전부 저지했다. 6회 연속 도루 저지는 일본시리즈 신기록이기도 하다.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단해 퍼시픽리그 최강 팀의 주전 포수로, 이제 일본 대표 팀의 일원으로 성장했다. 가이는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건 기쁜 일이다. 대표 팀 유니폼을 입었다는 자각을 갖고 제대로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포수로서 팀이 이길 수 있는 리드를 하겠다. 어깨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 투수들과 협력해서 기회가 있다면 제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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