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준우승' 두산, 시즌 1위 팀은 어디서부터 꼬였나
작성일: 2018.11.14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글 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두산 베어스가 2년 연속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12일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로 역전패했습니다. 두산은 시리즈 2승 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이 때문에 두산에는 자연스럽게 '충격'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요. 정규 시즌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두산은 2위 SK와 승차가 무려 14.5경기였죠. 두산의 우승은 당연한 결과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시리즈 내내 SK에 끌려다녔습니다. 불펜 핵심 김강률과 4번 타자 김재환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여파가 크기도 했지만, 어쩌면 이게 두산의 현실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래 처음으로 밑그림을 완벽히 그리지 못하고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린드블럼을 빼면 선발진은 다 물음표였습니다. 불펜 역시 영건들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타선 사정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우익수는 정수빈이 지난 9월 제대하기 전까지 공석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외국인 타자 없이 시즌을 1위로 마감한 건 그야말로 기적이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당연히 우승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까지 선수들을 흔들었습니다. 경기마다 나오지 말아야 할 실책이 쏟아졌고, 투타는 엇박자가 나고 말았죠. 결국 두산은 홈런 군단 SK를 막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이제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합니다. 올해 실패를 교훈 삼아 내년에는 더욱 짜임새를 갖춘 강팀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