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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클래스' 이청용, 분데스2 전체 평점 '3위 등극'(獨 키커 선정)

작성일: 2018.11.27 05:3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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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분데스리가2 이적 후 돌아온 이청용
▲ 키커 선정 전체 선수 평점 3위에 당당히 오른 이청용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30, 보훔)이 제대로 부활했다. 보훔 이적 이후 꾸준한 출전으로 경기 감각을 회복한 이청용은 11월 '벤투호'에 합류해 '클래스'를 선보였다. 왼쪽 측면과 중앙에서 기술력으로 돌파하고 패스하는 그 센스는 여전했다. 대표 팀에 이어 소속 팀에 복귀해서도 역시나 활약이 이어졌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2(2부 리그) 전체 평점 3위에 오르는 위용을 과시했다. 

키커는 분데스리가2 14라운드가 끝나자 전체 선수 평점을 공개했다. 2.71 평점(독일 분데스리가는 1~5점까지 평점을 매긴다. 점수가 낮을수록 활약한 선수다.)을 받은 이청용이 당당히 전체 평점 3위에 올랐다. 2위는 FC 쾰른의 골키퍼 티모 호른(2.64점)이다. 필드 플레이어 기준으로 보면 SC 파더보른 07의 미드필더 필립 클라멘트(2.58점)에 이어 2위다. 클라멘트는 미드필더지만 9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이청용은 지난 9월 6일(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보훔으로 이적했다. 뒤늦게 이적해 5라운드 잉골슈타트04전에 후반 교체로 14분 데뷔전을 치른 이청용은 6라운드를 건너뛰고 7라운드 뒤나모 드레스덴전 45분 출전 이후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며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 11라운드 얀 레겐스부르크와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12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도 도움을 이었다. 이후 온전한 몸상태로 벤투호에 발탁돼 '부활'을 알린 이청용은 소속 팀에 복귀하자마자 출전한 14라운드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전 후반 교체로 33분 뛰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키커는 이례적으로 이청용에게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2.5점을 주며 활약을 인정해줬다. 

줄어든 출전 기회와 이적 무산의 충격으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참가하지 못한 이청용은 나이 '서른'에 분데스2 이적이라는 '모험'을 택했다. 지금까지 그의 활약과 기분 좋아 보이는 미소를 보면 이적을 옳아 보인다.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3.14점, 함부르크SV의 황희찬은 3.79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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